명아주의 효능과 이용
명아주는 한국이 원산지인 쌍떡잎식물로 중심자목 명아주과의 한해살이풀이다.
환경이 좋든 나쁜든 우리 주변의 들이나 산에 흔히 볼수 있으며 다른 이름으로는 홍심려, 학정초, 연지채, 능쟁이, 도트라지 라고도 부른다.
잎은 호생이며 잎자루가 있으며 삼각상 난형임 가장자리에 물결모양의 톱니가 있다
어린 잎은 홍자색의 가루가 붙어있고 줄기는 곧으며 가지를 친다
4월말~5월중순경에 어린 잎과 열매를 채취하여 식용한다. 6-7월 원추화서로 황록색 꽃이 핀다.
굵은 줄기는 껍질을 벗기고 말려서 지팡이로 쓰며 이를 청려장이라 하여 고급 지팡이로 친다.
● 유사종
↑흰명아주((var. spicatum Kock): 잎 뒤가 더욱 희다)
↑좀명아주(잎의 폭이 더 좁고 깊다)
|
← 버들명아주
(잎의 모서리에 톱니가 없어 매끄러우며 폭이 좁고 길다) |
|
약 용 |
全草(전초)를 藜(여)라 하며 약용한다.
① 어린 전초를 5-6월 花穗(화수)가 나기 전 채취하여 햇볕에 말리거나 신선한것 그대로 사용한다.
② 성분 : 전초에 精油(정유)가 함유되어 있다. 잎의 脂質(지질) 중 68%는 중성 지방으로 palmitic
acid, carnauba 酸(산), olein 酸(산), sitosterol, nonacosane, oleyl alchol, 납 등이
함유되어 있다. 뿌리에는 betaine, 아미노산, sterol, 油脂(유지) 등이 함유되어 있으며,
종자에는 5.54-14.86%의 기름이 함유되어 있다.
③ 약효 : 止瀉(지사), 健胃(건위), 强壯藥(강장약)으로 淸熱(청열), 利濕(이습), 살충효능 있다.
이질, 下痢(하리), 습진, 痒疹(양진), 독충에 의한 咬傷(교상)을 치료한다.
④ 용법/용량 : 15-30g을 달여 복용한다.
<외용> 煎液(전액)으로 김을 쐬면서 씻거나 또는 짓찧어서 붙이거나
煎液(전액)으로 환부를 씻는다.
명아주에는 로이신, 베타인, 트리고넬린 등의 아미노산, 지방산 팔미틴산, 올레이산, 리놀산 등과 비타민 A,B,C를 함유하고 있다.
말린 잎을 매일 20g씩 달여 하루 3회에 나누어 마시면 중풍에 좋다.
히스테리, 신경쇠약, 간장질환에도 달여서 마신다.
그리고 종창, 류마치스, 가려움증 등에 달인물로 찜질하거나 씻는다.
이 줄기를 태운재를 물에 탄 수용액은 작은 화상에 바르기도 하며
또 그 농축액은 사마귀, 못이 박힌데 등의 부식용으로 사용한다.
|
식 용 |
|
** 나 물
나물로 무쳐 먹을때는 기호에 맞게 간장, 고추장, 고춧가루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할수 있구요
마마의 첫경험으로는 고추장과 파, 마늘, 깨소금, 조미료, 참기름을 넣고 무쳤더니 그맛이 어찌나 상큼하고 부드럽던지.. 길가에 널려있는 풀이란게 믿기지 않는 멋진 맛이었어요
어떤 사람은 그맛이 시금치와 같다고도 하는데 마마의 느낌은 비름나물과 같게 느꼇답니다..^^ |
청자접시에 나물을 놓았더니 색이 안이뻐보이네요.. 초록색이 입맛나게 이뽓는디..ㅜ.ㅡ
그외 된장국이나 취나물 조리밥법과 같이 들기름에 볶아도 좋고 콩가루와 버무려 찐후
양념장에 찍어 먹어도 맛을 즐길 수 있다고 한다
** 메밀전병
![]() |
메밀을 얇게 부쳐야 하기 때문에 반죽을 흘려 보았을때 주루룩 흘러 내릴 정도로 묽게 반죽해 주고 소금 간 해 준다 | ||
|
소재료 :
명화주를 삶아 씻은후 물기를 꼭짜 소금, 파, 마늘, 참기름이나 들기름, 조미료(선택),고추가루(선택) 를 넣고 무쳐준다. |
|
소재료 :
다진 돼지고기나 소고기를 볶아주고 다 익었으면 호박를 채썰은 것을 같이 살짝 볶아준다. |
|
위의 소재료와 두부짠것을 썩에 다시 양념하여 무쳐주면 전병의 소가 왕성된다. | ||
|
전병을 되도록 얇게 재빨리 펴서 익힌후 다시 기름을 살짝 두른후 뒤집어 익힌다. 기름이 많으면 얇게 부쳐지지 않으므로 살짝 두르는것에 주의!
전병 안에 소를 넣고 계란말이처럼 돌돌 말은 후 앞뒤로 다시 한번 익혀주고 소가 빠져 나오지 않게 굵게 쓸어 개인접시에 가져가 먹을수 있게 한다..^^ | ||
|
|
|
청려장(명아주로 만든 지팡이) |
|
명아주의 대로 만든 지팡이를 청려장(靑藜杖)이라 한다. 중국 후한 때 유향이란 선비가 심야에 지팡이로 땅을 치자 불빛이 환하게 일어났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통일신라 때부터 장수한 노인에게 왕이 직접 청려장을 내렸다고 전해진다. 또 본초강목에도 '청려장을 짚고 다니면 중풍에 걸리지 않는다'는 기록이 있고, 민간에서도 신경통이 좋아진다고 해 귀한 지팡이로 여겼다.
청려장은 특히 재질이 단단하고 가벼우며, 품위가 있어 섬세하게 가공할 경우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어 예부터 환갑을 맞은 노인의 선물로 널리 이용되었다. 조선시대에는 나이 50세가 되었을 때 자식이 아버지에게 바치는 청려장을 가장(家杖)이라 하고, 60세 때 마을에서 주는 것을 향장(鄕杖), 70세 때 나라에서 주는 것을 국장(國杖), 80세 때 임금이 내리는 것을 조장(朝杖)이라고 해 장수 노인의 상징으로 여기기도 했다. 우리나라에서도 1992년부터는 노인의 날에 그해 100세를 맞은 노인들에게 대통령 명의로 청려장이 주어지는 등 전통 장수 지팡이이자 민속품으로도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오늘날에는 자연산 명아주 대신 주로 육묘 재배한 명아주로 만든다. |
** 지팡이감 명아주 키우기
1. 10월과 11월사이에 씨앗을 채취(採取)하고, 잘 보관을 해 두었다가
다음해 3~4월에 파종을 한다.
(조기 파종을 위해서는 비닐하우스에 묘포(苗圃)를 만들고 종묘를 해서 이식을 하면 좋다.)
2. 4월 하순과 5월 초순에 이식한다. 이때 명아주 키는 20 ~(cm)30 (cm)에 이른다.
이식을 하는 토질은 마사토면 매우 좋고 거기에 모래 자갈이 약간 혼합되어 있으면 더욱 좋다.
3. 이식을 할 밭에 이랑과 골 사이는 50 (cm) 을 유지하고, 심는 방법은 뿌리부위에 15 (cm) 길이는
낙시바늘형으로 구부러지게 심는 것이 좋다.
그 부위가 수확을 했을때 지팡이 손잡이가 되는 쪽이다.
4. 키가 120 (cm) 되면 본 줄기(대)의 순을 처야 합니다.
뿌리부위의 직경이 5 (cm) 정도가되면 좋은 지팡이 감이 됩니다.
5. 11월경이면 수확을 합니다.
'유익한 식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 순비기나무 - (0) | 2013.02.07 |
---|---|
[스크랩] 모싯잎의 효능 (0) | 2012.09.15 |
엉겅퀴의 효능| (0) | 2012.02.01 |
씀바귀나물 (0) | 2012.01.20 |
[스크랩] 쇠비름의 효능 (0) | 2012.01.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