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관 악기(木管樂器, 영어: woodwind instrument)는 관악기 중 금관 악기를 뺀 것의 총칭이다.
목관 악기의 종류
리드(reed, 떨림판)를 사용해서 소리내는 것. 리드는 주로 플라스틱이나 뼈로 만들어진다.
리드가 하나인 악기. (싱글 리드)
리드가 둘인 악기. 겹리드 (더블 리드)
리드가 없는 악기. 불어넣는 숨이 취구에 바로 닿는다.
공명관의 종류
폐관 (원통관)
개관
폐관이지만 원추관이라 음향학적으로 개관으로 분류되는 것
그 외
음높이를 바꾸는 방법
현악기에서는 공명통이 여러 높낮이의 소리에 공명하면서 발음 매체(현)가 내는 소리 높이를 그대로 공명시킬 수 있다. 하지만 관악기의 공명체인 관 내부의 기주(氣柱)는 길이, 구조(개관이냐 폐관이냐) 및 음속에 따라 공명하는 음높이가 달라지기 때문에 관만으로는 기음과 배음밖에 낼 수 없다.
그래서 관악기는 공명관의 길이를 바꿈으로서 음높이를 바꿔 여러 높이의 음을 얻는다. 금관 악기에서는 밸브 형태나 2중의 관을 사용한 슬라이드 구조(트롬본 등)로 실제로 관 길이를 바꾸는 것이 보통이나, 목관 악기에서는 주로 관에 음공(tone hole)을 줄지어 뚫고 이것을 손가락이나 손가락을 대신할 만한 장치로 막고 여는 것으로 공명관의 음향학적 길이를 바꾼다. 음공을 전부 막은 상태가 공명관이 가장 긴 상태로, 관의 전체 길이에 해당하는 공명을 얻을 수 있다. 마우스 피스에서 먼 쪽에서부터 순차적으로 열어나가면 공명관이 점점 짧아지며 보다 높은 소리를 얻게 된다.
이런 식으로 최초의 배음(폐관인 클라리넷은 제3배음, 그 외에는 제2배음)에 도달할 때까지 계속되며, 도달하게 되면 다시 모든 음공을 막아 배음을 연주한다(이것은 이론으로, 실제의 악기에서는 다소 예외가 있다).
대표적인 목관 악기
리드가 없는 개관 악기
플루트족
플루트 (콘서트 플루트)
알토 플루트
피콜로
리코더
팬파이프
리드가 없는 폐관 악기
오카리나
슬라이드 휘슬
삼바 휘슬
리드가 하나인 원통관 악기
클라리넷족
소프라니노 클라리넷 (피콜로 클라리넷, Es클라리넷)
소프라노 클라리넷
알토 클라리넷
베이스 클라리넷
콘트라알토 클라리넷
콘트라베이스 클라리넷
바셋 호른
리드가 없는 원추관 악기
색소폰족
소프라니노 색소폰
소프라노 색소폰
알토 색소폰
테너 색소폰
바리톤 색소폰
베이스 색소폰
콘트라베이스 색소폰
겹리드 원추관 악기
오보에족
오보에
잉글리쉬 호른 (코르 앙글레)
오보에 다모레
바리톤 오보에
바순족
바순 (파곳, 파고토)
콘트라 바순 (더블 바순, 콘트라 파고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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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클라리넷
클라리넷은 리드악기 이며 관현악의 바이올린과 맞먹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학교윈드(관악부)에선 Bb클라리넷을 많이 쓰고요 알토클라리넷이나 베이스클라리넷같은 다른 종류는 잘 안씁니다^^;
2.플루트
플루트는 보통 은색을 많이 쓰며 가로로 부는 피리같이 보이실 겁니다.
맑은음색을 지니고 주로 고음역을 맡고 멜로디를 많이 불죠^^
3.피콜로
피콜로는 알고 계신것처럼 가장 작고 가장고음역을 맡고있죠..
4.색소폰
색소폰은 주로 윈드에선 알토색소폰,테너색소폰,바리톤색소폰이 사용됩니다.
알토는 위의 3개 색소폰중에 가장 작으며 중고음과 멜로디를 맡습니다~
테너는 알토보다 조금 크며 중저음을 맡구요~
바리톤은 제일 크면서 저음을 맡습니다. 주로 리듬을...
5.오보에
오보에는 겹리드를 사용하고요... 클라리넷과 모양은 비슷합니다. 그러나 입 무는 부분이 자세히 보시면 빨대같은걸 연결해서 불죠^^
6.바순
바순은 좀 특별나죠~ 겹리드 악기이고 대나무통 같은것에 구부러진 빨대를 연결해서 붑니다. 중저음을 주로 맡고 있죠.
*금관악기
1.호른
호른도 생김새가 매우 특별합니다.....골뱅이......ㅡ.ㅡ;; 일반적으로 윈드에서 쓰는 호른은 프렌치호른 입니다. 잉글리쉬호른 이랑은 별개죠 ^^. 호른을 직역하면 뿔나팔..ㅎㅎ
주로 중음을 맡습니다.
2.트럼펫
트럼펫은 윈드,현악오케스트라,재즈 같은 많은 장르에서 사용되는 악기입니다.
Bb트럼펫을 많이 쓰며 이거보다 더 작은 피콜로트럼펫도 있고요.
중고음을 맡습니다.
윈드에서(윈드뿐만이 아니라 오케스트라에서도)엄청 중요한 악기죠.. 트럼펫만 잘 불어도 웬만한건 다 커버됩니다.
3.트럼본
트럼본역시 생김새가 특별하죠.. 다른 금관악기는 3개의 밸브로 음을 조절하는반면에
트럼본은 슬라이드를 움직이면서 음을 조절하고 윈드에서 역시 중요한 악기 입니다.(모든악기가 중요하지만)
중저음을 맡습니다.
4.유포늄
유포늄은 튜바와 생김새가 비슷하며 튜바 보단작습니다 . 중음영역을 맡고있는 악기입니다. 테너튜바라고 하기도 하며..오케스트라에선 잘 안쓰이죠;
5.튜바
튜바는 금관악기중 제일 크며 최저음을 맡고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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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금관악기
1.호른
호른도 생김새가 매우 특별합니다.....골뱅이......ㅡ.ㅡ;; 일반적으로 윈드에서 쓰는 호른은 프렌치호른 입니다. 잉글리쉬호른 이랑은 별개죠 ^^. 호른을 직역하면 뿔나팔..ㅎㅎ
주로 중음을 맡습니다.
2.트럼펫
트럼펫은 윈드,현악오케스트라,재즈 같은 많은 장르에서 사용되는 악기입니다.
Bb트럼펫을 많이 쓰며 이거보다 더 작은 피콜로트럼펫도 있고요.
중고음을 맡습니다.
윈드에서(윈드뿐만이 아니라 오케스트라에서도)엄청 중요한 악기죠.. 트럼펫만 잘 불어도 웬만한건 다 커버됩니다.
3.트럼본
트럼본역시 생김새가 특별하죠.. 다른 금관악기는 3개의 밸브로 음을 조절하는반면에
트럼본은 슬라이드를 움직이면서 음을 조절하고 윈드에서 역시 중요한 악기 입니다.(모든악기가 중요하지만)
중저음을 맡습니다.
4.유포늄
유포늄은 튜바와 생김새가 비슷하며 튜바 보단작습니다 . 중음영역을 맡고있는 악기입니다. 테너튜바라고 하기도 하며..오케스트라에선 잘 안쓰이죠;
5.튜바
튜바는 금관악기중 제일 크며 최저음을 맡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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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펫 (Trumpet)
금관악기 중에 가장 오래된 악기입니다.
처음에는 마치 마이크에 대고 말하는 것처럼 큰 목소리를 내기 위해 나무로 관을 만들어 입에 대고
사람이 직접 목소리를 내는 것으로 시작하였습니다.
이후 나무 관에 표주박이나 뿔로 된 나팔을 붙였는데 이것이 트럼펫으로 발전한 것입니다.
이 초기의 소리가 마치 당나귀 울음소리 같아서 음악보다는 전쟁이나 궁정의 행사를 위한 신호 나팔(팡파르)정도로 사용되었습니다. 그 후 밸브장치와 피스톤시스템 등이 발명되고 나서 오늘날과 같은 악기가 되어 그 용도도 넓어졌습니다.
구성요소는 마우스피스·마우스피스관·주관·밸브·나팔꽃 관의 5부분으로 나뉘며 관은 한 번 감겨 있습니다.
음색은 밝고 날카로운 느낌이 대부분이지만 연주법에 따라 달콤하고 부드러운 음도 낼 수 있어 독주면 에서도 활약하고 있습니다.
▷ 호른 (Horn)
오케스트라의 화성구성이나 선율 부에 쓰이며, 풍부한 음량과 부드러운 음색이 특징입니다.
때문에 부드러운 소리를 가진 목관 악기들과도 잘 어울림니다. 관의 모양은 전체가 둥글게 감긴 형으로,
가늘고 긴 원통에 원뿔 관이 이어지고 소리가 나가는 부분에서 갑자기 넓어져 나팔꽃 모양을 하였습니다.
마우스피스는 모가 나지 않은 깔때기 모양으로 다른 금관악기와는 전혀 다릅니다.
음색은 온화하면서도 웅대한 색채?지녔는데 주법에 따라서는 거친 효과음도 낼 수 있습니다.
소리가 대체로 높아서 악보보다 5도가 높은 이조악기입니다.
▷ 트럼본 (Trombone)
14세기 말 무렵, 그때까지는 직선이었던 트럼펫이 S자형이 되고 슬라이드가 부착되어 슬라이드 트럼펫이라는 것이
나타났는데 여기에서 발전된 것이 트럼본 입니다.
이 명칭은 이탈리아어로 커다란 트롬바(트럼펫)라는 뜻이며 트럼펫의 저음용으로 쓰여왔습니다.
음색이 굵고 부드러워서 주로 교회에서 사용했는데,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성스러운 악기로 여겼기 때문입니다.
코러스와 함께 사람의 목소리를 보조하는 데 쓰였고 단독으로는 그다지 사용되지 않았습니다.
구성요소는 마우스 피스·슬라이드관·나팔꽃 관의 3부분으로 이루어졌습니다.
대체적으로 음색이 날카롭고 묵직한 반면에 주법에 따라서는 달콤하고 부드러운 소리도 낼 수 있습니다.
18세기부터 19세기에 걸쳐서는 오르간 대용으로 트롬본의 앙상블이 흔히 사용되었고 오페라 등에서도 종교적인
장면 등에 많이 쓰였습니다.
오늘날에도 관현악·취주악의 화성 적인 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고 재즈나 포퓰러 에서는 아름다운 음으로
독주면 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트럼본의 종류로는 알토, 테너 ,베이스 트럼본이 있습니다.
▷ 튜바 (Tuba)
금관악기들 중에서 제일 큰 악기입니다. 호른보다 무거우며 그와 비슷한 장중한 음을 만들어냅니다.
원래는 곧게 만들어진 로마의 트럼펫 이름이었으며, 트럼펫을 가리키는 중세 라틴어였습니다.
구조로는 밸브와 넓은 원뿔 모양의 구멍이 있습니다. 둔한 듯 하면서도 풍만하고 깊은 소리가 나서 주로 베이스를 담당합니다.
관이 굵으므로 많은 호흡이 필요로 하며, 높은음을 내기가 상당히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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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관악기의 종류
○ 대금(大<금0x592A>), 저, 젓대
황죽(黃竹) 또는 쌍골죽(雙骨竹)으로 만든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가로 부는 관악기(橫笛). 민요·산조·시나위 등을
연주하는 산조대금(또는 시나위젓대)와 궁중음악·풍류 등을 연주할 때 쓰는 정악대금(正樂大<금0x592A>)이 있다. 통일신라 때는
대금·중금(中<금0x592A>)·소금(小<금0x592A>)을 삼죽(三竹)이라 하였다. 오늘날의 대금은 길이는 82㎝, 지름
2㎝ 정도이며, 입김을 불어넣는 취공과 갈대의 속청을 붙이는 청공이 하나씩 있고, 손가락으로 막거나 떼어 음높이를 조절하는 지공 6개와 악기의
최저음을 결정하기 위하여 뚫어 놓은 칠성공이 한 두 개 있다. 취공(취구)에서 가장 가까운 지공부터 차례대로왼손 검지·장지·약지, 오른손
검지·장지·약지 순서로 짚는다. 대금은 취공 쪽 끝을 왼쪽 어깨에 올려놓고 불며, 음역(音域)은 2옥타브 반 정도이다. 운지법에 따라 근음과
제1배음(한 옥타브 위)과 제2배음(한 옥타브+완전 5도)을 활용한다.
대금은 비교적 음고(音高)가 안정적이어서 합주할 때 조율의 기준이 되기도 한다. 대부분의 합주음악에 사용되며,
독주악기로도 널리 쓰인다. 정악대금은 길고, 산조대금은 조금 짧아 음이 높다. 반면에 취구는 산조대금이 넓어 표현력이 강하다.
가로 부는 관악기의 하나로 대금, 중금, 소금의 삼죽(三竹) 중 가장 작고 음이 높다.
《악학궤범》에는 구체적인 언급이 없이, 소금과 대금의 제도가 같다고만 하였다. 조선시대에는 모양과 음역이 비슷한
당적과 혼용되거나 당적으로 대체되었다.
그러던 것이 1956년부터 국립국악원 부설 국악사양성소의 교육용으로 대금보다 한 옥타브 높은 음을 내는 악기를
제작하고 그 명칭도 소금으로 부활하였다. 오늘날의 소금은 대금과 달리 청공(淸孔)은 없고 지공이 6개이며, 사용하지 않는 허공(虛孔) 하나가
하단(下端)에 있다. 재료로는 황죽(黃竹) 또는 쌍골죽(雙骨竹)이 쓰이며, 길이 40㎝, 지름 2-3㎝ 정도이며, 하단의 내경이 약 1.4㎝인데
취구쪽으로 가면서 조금씩 좁아진다. 소금은 민속음악이나 민간정악에서는 쓰이지 않고 궁중음악에서만 사용되는데, 대부분 대금의 가락을 한 옥타브
높게 변주하여 연주한다. 최근에는 창작음악에서 중요하게 취급되고 있다.
○ 피리(<필0x7997><률0x5F09>,
<필0x7991><률0x5F09>)
전통음악 연주에 사용되는 피리는 세 가지가 있다. 즉 향(鄕)피리·세(細)피리·당(唐)피리 가 그것인데, 세
가지 모두 관(管)에다 혀(속칭 서, 舌, reed)를 꽂아 세로로 부는 악기이다. 대체적인 모양과 구조는 같다. 호드기가 발달된 악기이며,
관대와 서(reed)로 구성되는 점에서 태평소도 같은 계통의 악기이다.
향피리(鄕<필0x7997><률0x5F09>), 대피리
향피리 관의 길이는 궁중음악과 민속음악이 쓰이는 것이 약간 차이가 난다. 서를 포함한 피리의 길이는
궁중음악용은 약 26.4㎝, 민요에 사용되는 것은 25.4㎝, 시나위에 쓰는 것은 25㎝ 가량이다. 지공(指孔)은 여덟이며, 음역은 두
옥타브 정도이나, 고음은 배음을 활용한다. 향토적인 느낌의 음색을 지니며, 음량이 커서 합주곡 연주에서는 전체적인 음악을 이끄는 역할을
한다.
세피리(細<필0x7997><률0x5F09>)
향피리와 거의 같으나 관이 가늘기 때문에 ‘가는 피리’ 즉 세피리라 한다. 관이 가늘어 작은 음량을 내므로
가곡(歌曲) 반주나 줄풍류(실내악)에 주로 사용 된다. 옛 문헌에는 전혀 보이지 않는 것으로 보아 20세기 이후에 개량된 것으로
보인다.
당피리(唐<필0x7997><률0x5F09>)
향피리와 모양은 비슷하나, 관이 더 굵고 음역이 다르다. 《고려사》 악지(樂志)에 의하면 지공(指孔)이
9개이고, 《세종실록》의 그림에도 9개인데, 그 중 2개는 뒷면에 있다. 그러나 《악학궤범》 이후 8개로 고쳐 오늘에 이른다. 음역은
황종(黃)에서 청남려(湳)까지 약 1옥타브 반 이상이다. 당피리는 당악인 <보허자 步虛子>·<낙양춘 洛陽春>, 당악계
악곡인 <보태평 保太平>·<정대업 定大業>·<여민락만 與民樂慢>·<본령 本令>·<해령
解令> 등의 연주에 사용된다.
○ 태평소(太平簫), 호적(胡笛),
새납(<쇄0x6719><눌0x5A6E>), 날나리, 호가(胡<가0x5337>)
겹서(double reed)를 관에 꽂아 부는 관악기의 하나. 악기의 구조나 취법으로 보아 피리계통의 악기이다.
조선 초기부터 궁중 의식음악에 부분적으로 사용되었으며, 대취타(大吹打)·농악·불교음악에 편성되었다. 관은
오매(烏梅)·산유자·대추나무·황상(黃桑)·황양(黃楊) 등 단단한 나무를 쓰고, 길이는 30㎝ 미만이며, 위는 좁고 아래로 갈수록 굵게 만든다.
지공(指孔)은 모두 8개인데, 위로부터 두 번째 지공은 뒤편에 있다. 갈대로 만든 작은 서(舌)을 꽂고, 반대편 끝은 나발 모양의
동팔랑(銅八郎)을 붙인다.
세로로 부는 관악기의 하나로 《악학궤범》 등 조선시대의 문헌에 기록이 전혀 없다. 다만 《백운암금보》에 단순히
‘소(簫)’라고만 기록된 악기의 그림과 운지법, 악보가 소개되어 있어, 이 악기가 단소의 일종이 아닐까 하는 추측을 불러일으킨다.
재료로는 오래된 황죽(黃竹)이나 오죽(烏竹)을 사용하며, 지공(指孔)은 위쪽 뒤편에 하나, 앞쪽에 네 개이나,
맨 아래 지공은 사용하지 않는다. 음역은 두 옥타브에 이르며 음색은 맑고 청아하다. 영산회상 등 풍류방 음악의 합주와
가곡(歌曲)·가사(歌詞)·시조의 노래 반주에 사용되었고, 최근에는 독주악기로도 널리 쓰이며, 산조도 연주한다. 초·중등학교의 교육용 악기로
주목받고 있다.
○ 생황(笙簧), 생(笙), 화(和),
우(<우0x6CB6>)
삼국시대부터 사용되었던 관악기의 하나로 몸통은 본래 바가지[匏]로 만들었으나, 요즈음은 나무로 만들고, 몸통
위에 가느다란 대나무 관을 꽂는데, 관의 아래 부분에 얇은 쇠청(金葉, reed)을 단다. 몸통에 붙은 취구에 입을 대고 숨을 내쉬거나 들여
마실 때 쇠청이 떨려 하모니카 비슷한 소리를 내는데, 동시에 두 소리 이상을 낼 수 있다. 옛날에는 죽관(竹管)의 수에 따라
화(13관)·생(17관)·우(36관) 등으로 구분하였으나, 조선 후기부터 17관의 생황이 주로 쓰이는데, 관 하나는 윤관(閏管)이라 소리내지
않으므로, 그 음역은 12율4청성이다.
삼국시대에 고구려와 백제음악에 사용된 기록이 보이며, 상원사 동종의 부조에도 보인다. 기록에 의하면 고려와 조선
초기에는 중국에서 들여오기도 하였으나, 세종 때에는 국내에서 제작하기도 하였다.
조선 전기에는 궁중의 제례의식에 사용되었고, 조선 후기에는 가곡 등의 반주에도 쓰였으나, 오늘날에는 독주악기로
사용되지 못하고 단소와의 2중주에 주로 쓰인다.
금속으로 만든 관악기의 하나. 길이 115㎝ 정도 되는 관의 모양은 취구(吹口) 쪽이 가늘고, 끝 부분으로
가면서 점점 굵어지며 맨 끝은 넓게 퍼져 있다. 때로는 두 도막으로 나누어 제작하여 불지 않을 때에는 밀어 넣어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도록 한
경우도 있다. 지공(指孔)이 없고, 관의 길이도 고정되어 있어 한 소리만 내며, 배음에 해당하는 몇 소리를 낼 수 있으나, 음악에 활용되지는
않는다.
옛날에는 군대에서 신호용으로 쓰이기도 하였으며, 대취타(大吹打)와 농악 등에 사용되는데, 특히 대취타에서는
나각(螺角)과 교대로 연주한다.
자연산 소라의 껍질로 만든 관악기의 하나. 큰 소라의 뾰족한 끝 부분을 잘라내고 취구(吹口)를 만들어 붙인
것이다. 따라서 크기 등에 대한 일정한 규칙은 없다.
고려 의종 때 임금의 행차인 위장(衛仗)이나 노부(鹵簿)에서 취라군(吹螺軍)이 불었다는 기록이 있으며,
궁중연례(宮中宴禮)와 군대음악인 대취타에 사용되었고, 종묘제례악(宗廟祭禮樂)의 <정대업 定大業>에도 쓰였다 하나, 지금은
대취타(大吹打)에만 쓰이고 있다.
한 음만 지속적으로 소리낼 뿐, 배음을 활용하지도 않는다.
○ 소(簫)
고구려 때부터 현재까지 아악(雅樂)에 사용되는 관악기의 하나. 아래가 막힌 가느다란 죽관(竹管:대나무관)을
나무로 깎아 만든 몸통에 차례대로 배열한 팬파이프의 일종인데, 각 관의 위쪽을 단소의 취구처럼 파고, 거기에 아래 입술을 대고 소리낸다. 한
관에서 한 음만 낼 수 있으며, 빠른 템포의 음악을 연주하기 불편하다.
12관·16관·24관의 다양한 악기가 있었으나, 현재 쓰이는 것은 16관이며, 몸통의 모양이 봉황이 날개를 펼친
모습과 비슷하다하여 ‘봉소(鳳簫)’라 부르기도 한다. 아악 연주에만 사용된다.
대나무로 만들어 세로로 세워들고 부는 관악기. 위쪽에는 단소와 같은 취구를 파고, 지공은 6개이다.
《악학궤범》에 의하면 맨 아래쪽은 대나무의 마디를 살려둔 채 십자모양의 구멍을 뚫었으나, 현재는 단소처럼 관통시킨다. 고려때 중국 송나라에서
들여왔으며, 현재는 아악에만 편성된다.
흙으로 만든 관악기. 흙으로 속이 빈 큰 홍시모양의 악기 몸통을 만들고, 옆면에 모두 5개의 지공을 뚫는다.
《악학궤범》에 의하면 높이는 3촌7푼, 가운데 둘레 8촌, 밑바닥 지름 1촌7푼의 크기 이다. 지공은 앞에 셋, 뒤에 둘이며, 뾰족한 꼭지
부분에 취구를 만든다.
고려 예종 11년(1116)에 송나라에서 들여와 아악연주에 사용하였다. 음역은 12율이다.
○ 지(<지0x7380>), 의취적(義嘴笛)
대나무로 만든 가로 부는 관악기. 삼국시대부터 사용되었다는 기록이 있으며, 고려 예종 때 중국 송나라에서
들여오기도 하였다. 오죽(烏竹)으로 만들며 지공은 5개이고, 취구에 별도의 대나무를 덧대어 만드는 점이 특이하고, 아랫부분은 대나무의 마디를
살려둔 채 십자 모양의 구멍을 뚫어 음높이를 조절한다. 아악에만 사용하며, 음역은 12율4청성(十二律四淸聲)이다.
조선 시대에 궁중아악에 쓰인 관악기. 《악학궤범》에 의하면 길이 1척1촌7푼의 오죽관(烏竹管) 두 개를 누런
생사(生絲)로 묶어 만든 ‘쌍관(雙管)’이다. 각각의 관에 6개의 지공(指孔)을 뚫으나 뒷구멍 하나는 쓰지 않아 실제로 짚는 구멍은 다섯이다.
관의 위쪽에 입을 대고 불어 소리낸다. 발음 원리는 서양의 리코더와 같으나, 현재는 실물도 전하지 않는다.
아악에 사용되는 관악기. 《악학궤범》에 의하면 내경 7-8푼, 길이 1척8촌2푼의 황죽(黃竹)으로 만들며,
단소와 같은 취구가 있다. 지공은 3개이나 다양한 운지법을 활용하여 12율을 낸다.
고려 예종 11년(1116) 중국 송나라에서 들어왔으며, 악기로서 뿐만 아니라, 아악의 문무(文舞)를 출 때
들고 추는 무구(舞具)로도 쓰였는데, 이 때는 길이 1척4촌 정도되는 것을 사용한다.
본래 중국에서 들어 온 가로로 부는 관악기. 《고려사》 악지(樂志)와 《악학궤범》 등 문헌에 자주 등장하고,
조선 말기까지 궁중음악에 널리 사용되었으며, 1950년대 중반까지 크기와 모양이 비슷한 소금과 혼용되다가, 그 이후로는 소금으로 대체되었다.
오늘날에는 거의 사용되지 않으며, 1955년 이전에 쓰던 악기의 실물만 국립국악원에 보존되고 있다.
대나무로 만든 관악기. 관의 밑이 막히지 않고 통(通)하였다 하여 붙인 이름이다. 고려 때는 당악(唐樂)에
쓰였고, 《악학궤범》에도 당(唐)악기로 분류되었으나, 그 뒤로는 민속악(民俗樂)에 널리 사용되었다. 민속음악에 쓰이는 악기는 퉁애라고도 한다.
현재 쓰이고 있는 퉁소는 지공이 5개(뒤 1개, 앞 4개)이며, 취구와 지공 사이에 대금처럼 청공이 있다. 오래 묵은 황죽(黃竹)으로 만들며,
길이 55㎝, 내경이 2㎝ 정도이다. 시나위를 연주하기도 하였고, 특히 북청사자놀이의 반주악기로 유명하다.
대금·소금과 함께 통일신라의 삼죽(三竹)으로 불리던 가로로 부는 관악기. 황죽(黃竹)으로 만들며, 길이 65㎝,
지름 1.7㎝ 정도이고, 지공 6개와 음정 조절을 위한 칠성공이 있다. 현재는 사용되지 않는다.
《악학궤범》에만 기록된 가로 부는 관악기로 “소관자는 목동(牧童)에서 나왔다.”고 한 것으로 보아 민간에서
쓰이던 토속적인 관악기를 가리키는 것 같다. 오래된 황죽(黃竹)이나, 큰 새의 뼈로 만든다 하였으며, 길이와 제도는 일정하지 않다고 하였다.
《악학궤범》의 그림을 보면 취구 외에 지공이 셋 있다. 음역은 한 옥타브 보다 조금 넓었다. 현재는 실물이 전하지 않는다.
○ 초적(草笛), 초금
나무 잎사귀로 만드는 풀피리. 도피(桃皮)·귤나무 잎사귀·갈대 잎·화피(樺皮) 등 나무껍질이나 잎사귀를 입에
물고 불었던 토속적인 악기이다. 중국의 옛 기록에도 보이고, 《악학궤범》에 그림과 함께 소개되었으며, 현재에도 민간에서 더러 부는 사람이
있으나, 연주회용 음악으로는 잘 연주되지 않는다.
○ 대각(大角)
조선시대 궁중의 아악에서 사용되던 나발의 일종이다. 가늘고 긴 금속관으로 만들어 졌으며, 위 쪽에 취구가 있고,
아래쪽은 넓게 퍼진 입이 달렸다. 입부분에는 화려한 장식을 달았는데, 전체 길이는 2척6촌, 입의 지름은 4척5푼이다. 연향(宴享)에 쓰는 것은
은으로, 제향에 쓰는 것은 나무로 만들어 붉게 칠한다. 조선 후기에는 능행에도 쓰였으나 지금은 쓰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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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금관악기 목관악기 구분 방법
목관악기는 그 이름대로 목재를 재료로 해서 만들어진 관악기의 총칭인데, 플룻은 오늘날 거의 금속제이고, 클라리넷이나 콘트라파곳도 금속제가 있다. 색소폰은 전부 금속제이지만, 색소폰 외의 악기들은 초기에는 목제였으며, 색소폰은 클라리넷과 같은 싱글 리드 악기로서, 그 구조, 연주법이 클라리넷과 유사하기 때문에 목관악기로 취급된다.
목관악기는 발음체의 구조에 의해 다음과 같이 구분된다. 리드 없는 악기로서 플롯족(피콜로 등), 싱글 리드악기는 클라리넷족 및 색소폰족, 더블 리드악기는 오보에 족, 파곳족 등이다. 또 관의 형상에 따라 원통관인 것은 플루트족, 클라리넷족이고, 원추관에서는 오보에족, 파곳족, 색소폰족 등이 그것이다. 목관악기는 금관악기에 비해서 그 관의 길이가 짧아, 배음을 이용해서 음을 낼 수 없기 때문에 1개의 음에는 한가지의 운지법밖에 없다. 그리고, 금관처럼 입술의 진동으로음을 내는 것이 아니므로, 리드가 있는 악기에 있어서는 리드를 어떻게 깎느냐에 따른 영향이 크며, 운동성은 금관에 비해 우수하다. 음은 금관처럼 전부가 벨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열린 소릿구멍에서 나오기 때문에 목관의 벨은 거의가 장식적인 것이다.
역사
목관악기는 현악기보다 더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목관악기들의 전신을 굳이 따진다면 수천 년 전 사람들이 속이 빈 뼈에 바람을 불어넣었던 것 이라고 할까?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목관악기라 함은 나무를 재료로 하여 만든 악기다. 그러나 요즈음은 악기에 따라서 금속이나 합성재를 사용한 것도 있다는군요.
역사는 각 악기에서 더 자세히 알아보자.
음역
목관악기는 악기마다 음역, 음색, 음량이 천차만별이다.
저음부터 최고음역까지 다양한 개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오케스트라에서 다양한 감정을 표현하는데 큰 구실을 하고 있다.
구조
목관악기의 구조는 매우 간단하다. 관에 입김을 불어넣음으로써 그 관 속의 공기를 진동시켜 소리를 내는 것이다. 이 원리의 악기로 우선 플륫(Flute)이 있고, 다른 하나는 리드(Reed)를 통해서 관 속의 공기를 진동시키는 것이 있다.
* 리드(Reed)
플륫과 피콜로를 제외한 모든 관악기에서 우리는 리드라는 단어를 보게될 것이다. 그 때 "도대체 그게 뭘까?" 하지 말고 지금 잘 봐두기 바란다.
리드(Reed)란 마우스 피스에 연결되어 있는 얇은 나무 줄기같은 것인데 연주자는 마우스 피스와 리드 사이에 바람을 불어넣음으로써 진동을 일으킨다. 쉽게 말하면 빨대 끝부분을 으깨놓은 것 같이 생겼다.
이 리드의 좋고 나쁨이 연주의 어렵고 쉬움과 음색. 음질. 음역에도 영향이 커서 어떠한 명수라도 여기에 좌우된다.
재료는 케인(Cane)이라는 나무의 줄기라고 하고, 이 나무는 프랑스 지중해에 접한 일레르에서 다량 생산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관악기에 따라서 어떤 악기는 Single Reed를 쓰고 (클라리넷, 색소폰) 어떤 악기는 Double Reed를 쓴다 (오보에, 잉글리쉬 호른, 바순) 같은 계통의 리드 구조에서는 음향의 성질이 비슷하지만 다른 리드 구조에서는 그 성질이 다르다.
일반원리
목관악기에는 현악기의 운궁법(Bowing)에 해당하는 운설법(Tonguing)이 있다. (혀의 사용에 대한 기교)
분류
관현악단에서 목관악기는 대개 다음의 네 부분으로 분류한다.
① 플륫,피콜로
② 오보에, 잉글리시 호른
③ 클라리넷, 베이스 클라리넷
④ 바순, 더블 바순
-----------금관악기(金管樂器 . Brass Instrument) ------
오케스트라의 수수한 빛깔의 악기들 사이에서 유달리 금빛으로 반짝이는 악기들... 아마 그 대부분의 금관악기일 것이다. 오늘날 금관악기가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커서 학교와 군악대 밴드(band)는 물론 오케스트라에서도 많이 사용되고 있다.
오랜 세월을 통해서 악기의 종류와 성능이 지금과 같이 다양하고 우수하게 발전한 금관악기는 처음 만들어졌을 때는 신호를 하기 위한 것으로 주로 나무토막이나 동물의 뼈를 이용해서 만들었다고 한다. 이렇게 해서 발전된 금관악기는 고전파 시대에는 오케스트라의 주역이 아니었다. 오케스트라의 중심은 언제나 현악기가 차지하였고 금관악기로는 호른과 트럼펫이 조금 사용되는 정도에 그쳤다. 베토벤 중기 이후에서야 트롬본이 처음 사용하게 되었고 낭만파 이후 베를리오즈, 차이코프스키, R. 슈트라우스 등의 작품에서 금관악기의 활약에 두드러지게 되었다. 금관악기도 음역의 각 부분에 따라 다양한 음량과 음색, 악기마다 다른 개성과 표정이 다른 음역을 가진다. 악기의 크기가 커질수록 낮은 음역의 소리를 낸다.
연주자는 컵 모양의 마우스 피스(mouth piece)에 자신의 입술을 바짝 붙이고 공기를 불어넣어 소리를 만들어 낸다. 공기는 연주자의 입술과 함께 진동해서 관 안에서 진동 파장을 형성하게 되는데, 입술의 긴장을 변화시킴으로써 연주자는 다른 높이의 소리를 낼 수 있다. 비교적 느슨한 입술은 낮은 음의 소리를 내게되는 반면, 긴장된 입술은 높은 음을 낸다. 마우스 피스는 그 크기뿐만 아니라 형상에서도 만들어내는 음색의 특성에 많은 영향을 끼친다. 예를 들어, 호른은 원추형의 마우스 피스를 가지고 있어 비교적 부드럽고 아름다운 음색을 만들고, 트럼펫과 같이 컵의 형태가 좁고 길게 되면 화려한 음색을 만들게 된다.
a. 트럼펫,(코넷)
b. 트롬본
c. 호른
d. 유포늄,(바리톤)
e. 튜바
※ 마우스 피스
금속을 재료로 하여 만든 악기를 금관악기라고 하는데, 목관악기와 마찬가지로 입으로 불어서 소리를 낸다.
금관악기에 대한 명칭으로 사용하는 브라스(Brass)라는 말은 놋쇠라는 뜻인데 금관악기는 순수한 놋쇠로 만든 것이라기보다는 합금(合金)으로 만들고 있다.
근래에 와서 일부 목관악기 중에도 제조와 가공이 용이하고 재질(材質)의 안정성과 재료 입수 등의 유리한 점 때문에 목재 대신 금속제로 많이 제작되고 있다. 피콜로, 플루트, 색소폰과 많지는 않으나 클라리넷 등이 그런 예이다. 그러나 이러한 악기들은 금속으로 만들어졌다 하더라도 금관악기로 분류하지는 않는다.
금관악기는 속이 비어 있는 길다란 관을 구부리거나 접어놓아 연주하기 편리하게 만들어졌는데 관의 한쪽 끝에 마우스피스(mouthpiece)가 부착되어 있고 다른 한쪽 끝에는 벨(bell)이 열려 있다. 전체 관은 매우 원만한 원추형으로 되어 있다.
금관악기에는 리드(reed)가 없으며 리드 대신에 입술의 진동을 이용하여 관내의 공기를 진동시켜 소리를 내므로 입술이 소리 진동의 원천이 된다.
이 때 연주자의 아래, 위 입술은 마치 목관악기의 더블 리드(double reed)와 같은 역할을 한다.
마우스피스는 입술의 역할을 도와주어 관의 본체로 진동을 전해주는데 그 내부의 생긴 모양에 따라 음질과 연주 기술에 영향을 미친다.
금관악기의 음질은 어떤 마우스피스를 사용했느냐와 관의 구경(口經, bore 또는 width)과 벨의 모양에 달려 있다.
예를 들어 트럼펫의 밝고 화려한 소리는 속이 얕은 컵 모양의 마우스피스와 좁은 원통형의 관, 그리고 완만하게 퍼져나간 벨 모양에 기인한다.
반면에 호른은 깔때기 모양의 속이 깊은 마우스피스와 관이 구경이 벨을 향하여 점차적으로 넓어져서 보다 둥글고 부드러운 소리가 나는 것이다.
금관악기의 음 높이는 일차적으로 진동하는 관의 길이에 따라 결정된다. 따라서 호른의 관은 트럼펫의 관보다 길기 때문에 낮은 소리를 낼 수 있다.
금관악기는 각 악기에 따라 관의 길이가 다르다. 관의 길이는 악기의 기초 음을 정하는 척도가 되며 그에 따른 배음도 관의 길이에 따라 함께 고정되기 때문에 C장조, Bb 장조 악기 등으로 구분되는 것이다.
금관악기의 대부분은 이조(移調) 악기인데, 이것은 악기의 진동하는 관의 길이가 그 악기 조(調)에 맞는 길이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금관악기의 약음기(mute 또는 sordino)는 1750년경부터 소리를 변화시키고 음 높이를 낮추기 위하여 사용했는데 이때 음 높이는 한음까지 낮추었다. 처음에는 주먹으로 약음기를 삼았으나, 점차로 다양한 음향 효과를 위해 특이한 형태의 약음기를 만들게 되었다.
최초의 금관악기의 형태는 간단한 나무 관(管, tube)으로 된 목재이거나 동물의 뿔을 입에 대고 불어 소리를 내는 것이었다. 그 후에 차츰 문명이 발달됨에 따라 청도, 은 등 금속으로 만들었다.
초기의 금관악기는 궁정이나 군대에서 팡파르나 신호용으로 사용하였다. 이러한 나팔은 모두 자연 배음만을 내는 악기들로서 저음 영역에는 5도, 4도, 3화성의 음밖에 소리가 나지 않았으며 완전한 음계의 음들은 고음 영역에서만 가능하기 때문에 이태리의 옛 트럼펫인 클라리노는 높은 고음만을 사용하는 것으로 한정될 수밖에 없었다.
이 때문에 자연 배음 이외의 음을 얻기 위하여 여러 가지 방법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악기 발전을 이루었다.
처음에는 나무를 이용하여 목관악기처럼 몸통에 구멍을 내고 속을 파내어 소리 구멍을 뚫은 다음 다시 그곳에 줄로 붙인 가죽을 씌웠다.
그 후에 금속 악기가 등장하면서는 관의 길이를 직접 손으로 조절하는 방법으로 마우스피스를 손으로 고정시키고 악기 본체를 밀고 당기는 방법, U자 모양의 조율 슬라이드(tuning slide)를 악기 안쪽에 끼워 조정하거나, 크룩(crook)이라는 변조(變調) 장치를 이용하는 것 등이 있었다.
오늘날과 같이 금관악기에 밸브(valve)기구를 장치하는 방법은 19세기 초에야 시작된 것으로써 금속 가공 기술이 발달됨에 따라 관의 내공(內孔)을 일정하게 구부리게 되고 피스톤 밸브(piston valve)장치를 부착하여, 다양한 음의 하모닉스 음렬은 물론이고 반음계 연주도 가능하게 되었으며, 또한 운지법이 편리해짐으로써 한결 연주가 민첩해지게되었다.
그러나 트럼본의 경우에는 밸브를 설치하지 않고 슬라이드를 조정하여 음정을 결정하는 독특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와 같이 금관악기는 매우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그 오랜 세월을 통하여 문명의 발달과 더불어 악기의 종류와 성능이 지금과 같이 다양하고 우수하게 발전한 것이다.
오늘날 금관악기는 강력한 음량과 다양한 음색으로서 오케스트라에서뿐만 아니라 각급 학교의 밴드와 군악대 등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크다. 그리고 금관악기만으로 구성된 브라스 앙상블(Brass Ensemble)은 오르간과 같은 부드러운 음향과 화려한 색채감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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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알게 된 사실: 둘 다 금색이 번쩍거리지만 색소폰과 플루트는 금관악기가 아니고 목관악기가 맞다.
금관악기 / 목관악기를 구분하는 기준은 악가의 재료가 아니라 소리를 내는 원리라고 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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