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어느 초원에서 잘까 (비얌바수렌 다바.리자 라이쉬 지음/김라합 옮김)book
나는 내 안에 많은 이야기를 지니고 있다. 모든 사람은 자기 안에 씨앗처럼 이야기를 지니고 있다
그 씨앗들이 서서히 무르익어 어느 날 꽃을 피운다
드이림의 하얀 호수
네 물은 해마다 가라앉고
다 큰 아이들의 어머니
그대는 해마다 작아지네
자식을 기다리는 어머니
별들과 달이 그대를 위로하네
몽골 노래의 한 대목
사람이 살면서 모든 걸 가질 수는 없는 법이야. 갖고 싶은 게 아무리 손에 잡힐 듯 가까이 있다 해도
델이라는 몽골의 전통 의상은 유목민들이 쓸데없는 물건들을 소유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실제로 증명한다. 델을 몸에 딱 맞게 입고 허리띠를 팽팽하게 묶는 여자들과 마찬가지로 남자들도 델의 왼쪽 자락을 오른쪽 자락 위로 겹치게 집니다. 이렇게 하면 가슴 부분에 오른손으로 물건을 넣고 뺄 수 있는 주머니가 생긴다 이 주머니는 벨트색이나 아기를 업을 때 쓰는 띠 구실을 한다. 긴 소매는 일할 대 장갑 대용으로 쓰이기도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여자들에게 델은 춥고 드넓은 초원에서 볼일을 볼 때 보호막 구실을
노인이 대답했어 ."자넨 나한테 물었고 나는 이미 대답했네 어떻게 할지는 스스로 결정하게"
"생에 사람으로 태어나기란 쌀알이 바늘 끝에 얹히느 것만큼이나 어렵단다.얘야,그래서 사람으로 살고 있는 지금 삶이 그토록 소중한 거란다"
'책 소개'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브라이언 트레시의 글에서 - (0) | 2014.11.03 |
---|---|
사색의 향기 , 아침을 열다 (0) | 2014.03.16 |
노예 12년 (0) | 2014.02.24 |
우리가 아는 미래가 사라진다/ 김형근 (0) | 2014.02.23 |
한국인이 추천한 책 60선 (0) | 2014.02.19 |